‘트로트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미스트롯’(미스트롯)이 촉발한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사랑의 스파이’ 차현, ‘고향 친구’ 정다한, ‘들었다 놨다’ 강자민 등 차세대 트로트 스타의 활동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는 트로트 귀공자 가수 차현은 히트곡 제조기, 최수정이 작곡한 ‘사랑의 스파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스파이’ EDM 리믹스곡은 가수 김연자 ‘아모르파티’를 잇는 매력적인 곡으로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대중들은 들을수록 귓가에 맴도는 친근한 멜로디와 화끈한 댄스로 인해 가수 차현에게 푹 빠지고 있다.
상남자 가수 차현은 본격적으로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전국탑텐가요쇼’에 이어 MBS가요베스트에도 출연해서 세련된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는 라이브 황제로 등극하고 있다. 한편, 차현은 발라드 가수 비브라운 활동, SBS MTV ‘Behind The Show’ MC, 아프리카TV BJ 보이는 라디오 진행,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 ‘문학바탕’을 통해 시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World Championship Juniors 3Cushion 대표선발전 3위 입상하는 등 특이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싱글 앨범 ‘고향친구’로 데뷔한 가수 정다한은 정통트로트 선두주자로 꼽힌다. 탄탄한 실력으로 KBS 1TV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MBC가요베스트 출연한 정다한은 갈고 닦아 온 중후한 목소리로 전통가요를 열창하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에 출연하여 ‘고장난 벽시계’, ‘잡초’, ‘머나먼 고향’을 불렀는데, “근래 보기 드문 창법”이라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유튜브 소리삼형제TV 채널을 오픈하여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2017년 미니앨범 ‘화풍난양’으로 데뷔, 인기몰이 중인 강자민은 홍진영의 뒤를 이을 트로트 여신으로 우뚝 서고 있으며, KBS 6시 내 고향, 프로야구 섹시시구, TV조선 미스트롯,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과즙미 터지는 청량한 미모를 과시하는 가수 강자민은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 ’대한민국 살리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홍보영상, 재능기부 등 캠페인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트로트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떠오르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등장한 가수 차현, 정다한, 강자민의 활발한 행보가 주목된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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