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문병근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의 노인 자살률 등과 관련된 통계의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날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수원시의 (노인 자살률과 관련된) 데이터가 없어 서울시 강남구와 강서구의 노인 자살률을 비교 분석했다”면서 “수원시는 이와 관련된 통계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수원시의 노인 자살률과 청소년 자살률 통계 분석을 하려고 한다”면서 “노인정신건강센터에서는 데이터를 충분히 수집할 수 있고, 노인들을 돌보는 기간에 따라 상황 변화 등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수원시 내 실태조사라던지 의견을 주시는 대로 준비해서 (관련 통계를)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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