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대 상수도 배관이 누수 돼 도로가 침수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 용인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30분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도로에 있던 상수도관 누수로 도로가 침수됐다. 사고 당시 도로에 성인 발목 정도 물이 찬 것으로 알려졌다.또 일부 상가에 물이 공급되지 않아 용인시에서 급수차를 지원하는 등 소동을 겪었다. 인근 약 2천 가구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물탱크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 굴착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물이 공급되지 않는 곳에는 급수차를 보내는 등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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