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 '치매 및 치매예방 시책 마련' 조례안 대표발의

치매와 치매예방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장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됐다.

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민주당, 권선2ㆍ곡선동)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시 치매관리 및 지원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치매검진사업의 추진계획과 추진방법, 치매환자의 치료ㆍ보호 및 관리 등을 포함한 수원시 치매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ㆍ시행토록 했다.

또 치매환자의 가족지원 사업, 치매 연구ㆍ검진ㆍ등록 통계 사업 등에 필요한 경비는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할 구 보건소에 치매예방,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문병근 의원은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9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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