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영하권 쌀쌀한 출근길…수도권 미세먼지 '보통'

12월 4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12월 4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수요일인 오늘(4일) 밤 사이 내리던 비와 눈이 그치면서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따뜻하겠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2.0도, 수원 -1.5도, 인천 -/04도, 양평 -2.3도, 이천 -2.8도, 파주 -6.5도, 동두천 -5.0도, 강화 -2.7도, 백령도 1.7도의 아침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낮 기온은 4~7도로 어제(3일, 1~6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 남부와 서해5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추워지겠다. 내일(5일) 아침 기온은 -11~-4도, 낮 기온은 -3~1도를 기록하겠고, 모레(6일) 아침 기온은 -15~-7도, 낮 기온은 -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새벽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다해져 오전 중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은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겠고, 모레 아침은 내일 아침보다 3~5도 기온이 더 하강하겠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며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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