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립예술단 3개 단체(소년소녀합창단, 여성합창단, 교향악단)는 오는 2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송년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대표적 레퍼토리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즐겁고 유쾌한 캐럴을 사랑의 하모니로, 여성합창단은 유명 애니메이션 OST 등으로 재미있고 기쁜 송년을 여성만의 따뜻한 음색으로 전달한다. 이어 교향악단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남국의 장미와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축제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지난달 과천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경북 칠곡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석적초등학교 소리 빛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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