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한방에!’…한국복싱진흥원, 7일 용인대서 제8회 복싱페스티벌 개최

50개 체육관서 500여명 참가해 열띤 우정의 펀치 교환

▲ 제8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포스터.한국복싱진흥원 제공

복싱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8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이 50개 체육관,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한국복싱진흥원이 주최하고, 용인대 격기지도학과, (사)두드림스포츠, 발광스포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이번 복싱페스티벌은 복싱의 대중화와 생활체육 정착에 기여해오고 있다.

그동안 누적 참가인원이 3천명에 육박하며, 김정언(2019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 우승), 송세영(영재발굴단 출연ㆍ경북체중 입학예정), 박미르(영재발굴단 출연ㆍ경기 광주중앙중 입학예정) 등 복싱 꿈나무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됐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유소년 복싱의 성장없이는 한국복싱의 미래는 없다. 복싱페스티벌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뿐 아니라 세계챔피언이 탄생하길 소망하며,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복싱진흥원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이형철 프로복싱 전 WBA 세계챔피언, 최현미 여자프로복싱 전 세계챔피언, 아테네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링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회, 전자 스포츠장비 체험, 복싱용품 전시ㆍ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국복싱진흥원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를 선발해 복싱 꿈나무 드림팀 자격으로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유소년 국제복싱초청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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