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15일 간의 ‘제29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룬 안건은 총 52건으로 첫째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을 처리했으며,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등 9건,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처리와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애) 활동이 있었으며, 지난 2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의견제시안 등 20건을 처리했다. 다음날인 3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으며, 마지막날인 제6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6일간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총 6천421억6천756만9천원 규모의 본예산 중 낭비성 및 사전이행절차 미이행 예산편성 등 14건 6억5천502만3천 원을 삭감, 수정가결 했다.
박석윤 의장은 “사전에 의회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예산편성은 잘못된 행정으로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적극적으로 소통,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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