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산책길 본 모습 갖추다"

그동안 단절됐던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의 산책로가 추가로 건립됐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신대호수 주변 산책로 일부 구간에 폭 2.5m, 길이 375m 규모의 나무데크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은 신대저수지 서남쪽 제방부터 수변쉼터2 구간 일원에 조성된 산책로로 재미난밭 방향으로 우회하거나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 불편을 덜게 됐다.

시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이곳 산책로에 길 안내 표지판 3개, CCTV 22개를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산책로 주변에 관목(영산홍 등 2종) 2천640주와 초화(맥문동 등 3종) 5천900본을 심고, 나무데크길 곳곳에 경관조명(LED바) 284개를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대호수 제방으로 연결된 산책로가 없어서 공원 이용객들이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번에 개방한 산책로를 활용해 시민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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