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는 5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경기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최완수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과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사장을 비롯해 연합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 등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 기업인 70인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 행사와 함께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내년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새만금개발청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하는 시간을 갖고 중소기업인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전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B2B 비즈니스 매칭데이 부스’에서는 각종 상담을 진행, 회원사 기업 간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완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내 모든 중소기업들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라며 “격랑의 환경 속에서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더 큰 뜻을 실현해 나가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또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도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지역경제를 꿋꿋이 지켜주시는 여러분에게 더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늘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실현해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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