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산 벼ㆍ감자 우량 보급 종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검사,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통과한 우량 종자인 정부 보급종이다. 벼 3개 품종 1만 6천260㎏, 감자 7천660㎏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
벼 종자는 수원 토양에 적합한 고시히카리(조생종), 삼광, 추청(중만생종) 총 3개 품종이다. 쌀의 질이 좋고 순도가 높으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벼 종자 공급 가격은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감자는 봄 재배용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미감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가격은 20㎏당 3만 2천960원이다.
종자를 공급받으려면 해당 지역 영농회장에게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 말까지 지역 농협에서 배부한다.
신청 수량이 공급량보다 많으면 관내에 거주하면서 농장이 수원에 있는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또 종자를 공급받은 지 오래된 농가에 우선 공급한다. 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