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비봉高 유도인의 밤 개최…‘자랑스런 유도인상’에 전승훈 교수

유도총동문회, 모교 유도부에 발전기금도 전달

▲ 비봉고 유도총동문회 ‘2019 유도인의 밤’ 행사에서 이덕원 유도총동문회 회장(왼쪽)이 김진삼 유도부 감독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교 유도의 ‘명가’ 화성 비봉고 유도부 총동문회가 ‘2019 유도인의 밤’ 행사를 갖고 선ㆍ후배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비봉고 유도총동문회(회장 이덕원)는 7일 오후 6시 수원 웨딩하우스에서 장인권 전 감독과 심완보 전 비봉고 교장, 권병국 경기도체육회 경기단체협의회장, 조용철 대한유도회 상임부회장, 이덕원 유도부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봉고 유도부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후진 양성과 비봉고 유도 발전에 기여한 전승훈 한국체대 교수에게 ‘자랑스런 유도인상’을 시상했으며, 권병국 회장과 이정열 동문(열린기획 대표)을 비롯한 동문 1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이덕원 회장은 김진삼 감독에게 500만원의 유도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덕원 비봉고 유도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회장을 맡아오면서 유도총동문회가 많은 발전을 가져왔지만 더 많은 동문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라며 “앞으로 함께 매트를 뒹굴며 동고동락했던 동문들이 더 많이 참여해 모교 유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대한유도회 상임부회장은 “항상 비봉 유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긍지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면서 “더 좋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비봉 유도의 과거 화려했던 명성을 재현하고, 대한민국 유도의 명성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동문들께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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