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학생들 180여명 초청 프로배구경기 관전
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가 평소 프로스포츠 관전 기회가 적은 도내 도서벽지ㆍ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박스와 함께하는 관람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체육회는 10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 화성 IBK기업은행의 경기에 농촌지역 학생 180명을 초청해 경기를 관전케했다.
이날 배구 경기를 관전한 이채민군(안성 마전초)은 “저희 학교는 학생수가 적고 농촌에 있어 프로경기 관전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도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수혜계층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는 4명의 전문인력과, 1톤 트럭 2대를 활용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ㆍ뉴스포츠 강습을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적 특성상 여러 체육활동을 즐길수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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