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 인도네시아와 ‘센타우리 펀드’ 결성
KB인베스트먼트, 인도네시아와 ‘센타우리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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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국영 통신그룹인 Telkom그룹과 공동운용
KB금융그룹 CSO 이창권 전무(왼쪽에서 네 번째), Telkom그룹 CEO 리리크 아드리안샤(왼쪽에서 여덟 번째) 회장과 임직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Telkom 본사에서 열린 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CSO 이창권 전무(왼쪽에서 네 번째), Telkom그룹 CEO 리리크 아드리안샤(왼쪽에서 여덟 번째) 회장과 임직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Telkom 본사에서 열린 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계열사인 KB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종필)는 9일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그룹인 Telkom그룹과 공동운용 펀드(Centauri fund, 센타우리 펀드) 결성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Telkom 본사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Telkom그룹 CEO 리리크 아드리안샤와 KB금융그룹 CSO(전략 총괄) 이창권 전무 등 양 그룹 주요 임원 외에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들도 참석해 펀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으며, 현지 스타트업과의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센타우리 펀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투자생태계를 리드한다는 목표로 KB 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와 Telkom Indonesia 그룹 산하 투자사인 MDI Ventures가 공동운용하게 된다.

센타우리 펀드는 연내 1차 결성 마무리 중이며, 향후 추가 출자자 모집 등을 통해 최대 1억5천만 달러 규모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투자가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투자분야는 핀테크, E-commerce,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건별 투자금액 1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내외의 Pre-Series A부터 Series B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또, 인프라가 취약한 시장에서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7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며, 중산층의 지속적인 증가추세와 디지털경제 시스템 확산 등 스타트업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 전략을 다양화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면서 “펀드투자 외에도 향후 Telkom 그룹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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