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 중소기업] 원기업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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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디자인폴 전주 세계서도 안정성 ‘엄지 척’
깐깐한 구조·안정도 검사 통과 미군기지 납품
5개 특허·대한민국 굿디자인·우수제품 인증
IT 산업 연계 전기차 충전지주로도 사용 가능
국내 넘어 日·美·중동·유럽 등 전세계가 주목
▲ 원부성 회장
▲ 원부성 회장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전주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하는 콘크리트폴 전문 기업’으로 불러주세요”

각종 구조 및 안정도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군 기지 내 제품 납품을 성공한 기업이 있다. 콘크리트 업체로서 전주, 흄관, 수로관 등을 제작하는 원기업주식회사(회장 원부성)다. 일본 오키나와 미군 해병대 기지가 내년 괌 기지(Finegayan)로 이전되는 가운데 원기업주식회사는 최근 기지 내 디자인폴 납품ㆍ설치 소식을 전달받았다. 이는 태풍ㆍ강풍을 이겨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120ha 규모의 광대한 기지에서 원기업의 제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과거 원기업은 목재 위주의 전주 시장에서 콘크리트 전주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1964년 원기업의 전신인 삼원기업에서 콘크리트 전주를 개발한 것이다. 원기업은 콘크리트 전주를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디자인폴의 가능성을 발견, 2008년 일본 기업인 요시모토폴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 디자인 폴(2)
▲ 디자인 폴

디자인폴은 콘크리트와 천연석을 혼합, 원심력을 활용한 제조 특허기술을 통해 연마한 천연 석재 콘트리트폴이다. 대리석 느낌으로 ‘깔끔한 디자인’으로 도시경관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가로등ㆍ도로표지판ㆍ안내판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IT 산업과 연계,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지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주요 특징은 염분에 강하며 산화ㆍ부식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강점은 부산 등 해안지역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철제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2ㆍ3차 피해 방지도 핵심 포인트다.

원기업의 디자인폴은 개발 당시부터 5개의 특허, 대한민국 굿디자인, 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받았다. 디자인폴의 원조인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원기업의 제품을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 서울 아셈로에서 처음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 신청사와 세종시 총리공관에 도입되는 등 디자인폴이 생소한 국내 시장에서도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경기도를 비롯한 인천, 부산 등 지자체에서도 도입 중이다.

이밖에 기업은 녹색인증 및 환경부 환경마크 획득 등을 통해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을 위하며 밝고 깨끗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기업’이라는 게 원기업의 공식 설명이다. 2002년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홍보 효과 및 경기도 지원 사업 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았다.

원부성 회장은 “원기업 사명은 ‘으뜸, 하나’의 뜻인데 구성원과 회사가 하나 돼 희망을 더하고 있다”며 “콘크리트 제품에 디자인을 더한 디자인폴로 도약할 원기업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디자인 폴
▲ 디자인 폴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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