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고교, 6·25 참전 ‘동문의 명예’ 기린다
수원중·고교, 6·25 참전 ‘동문의 명예’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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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 참전 기념비 제막식
173명 명단·건립취지문 새겨
“나라사랑·보훈정신 알리길”
11일 수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6•25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서 김진표•김영진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재복 수원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이사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국가수호를 위해 참전한 수원중•고교 동문 173명 기리는 6•25 참전 기념비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11일 수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6•25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서 김진표•김영진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재복 수원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이사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국가수호를 위해 참전한 수원중•고교 동문 173명 기리는 6•25 참전 기념비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기념비 건립을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6ㆍ25전쟁에 참전했던 자랑스러운 173명의 수원중ㆍ고등학교 동문의 명예를 기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수원중ㆍ고등학교총동문회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1일 오후 2시 수원중ㆍ고등학교에서 ‘6ㆍ25전쟁 참전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복 수원중ㆍ고등학교총동문회장과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진표ㆍ김영진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순국 본보 이사회 의장 등 내빈과 수원중ㆍ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개된 높이 3.8m의 기념비는 6ㆍ25전쟁 당시 참전했던 학도병의 모습을 본따 청동과 화강석으로 만들어졌다. 기념비에는 6ㆍ25전쟁에 나섰던 173명의 수원중ㆍ고등학교 동문 명단과 기념비 건립취지문도 새겨졌다. 기념비 건립에 소요된 약 6천만 원의 비용은 수원중ㆍ고등학교총동문회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함께 부담했다.

제막식 행사에서는 기념비 건립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동문에 대한 감사패 시상도 진행됐다. 감사패는 수원고 1회 졸업생 최봉기ㆍ박재상ㆍ박종우ㆍ김용주 동문과 학교법인 화성학원, 선치복 동문(수원고 21회), 차희천 동문(수원중 23회) 등에 전달됐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6ㆍ25전쟁 발발 69주기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173명의 수원중ㆍ고등학교 동문을 기리는 기념비 건립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기념비 건립이 수원중ㆍ고등학교 후배들에게 나라 사랑 및 보훈 정신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복 수원중ㆍ고등학교총동문회장은 “정부 지원과 지난 2014년부터 참전 동문 찾기를 주도한 수원고 1회 졸업생 등 동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기념비를 건립할 수 있었다”며 “국가 수호에 몸을 바친 173명의 ‘영웅’이 남긴 숭고한 뜻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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