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규용)은 19일 군청을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사골곰탕 600팩을 기부했다.
조 조합장은 “연말에 한파가 매서워지는데 취약계층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은 조합원이 똑같다”며 “기탁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한돈협회 가평지회(지회장 김세경)도 한돈 농가 이미지 개선사업 일환으로 돼지고기 230㎏을, 노뱀버퍼스트(대표 이재빈)는 취약계층에게 사용해달라며 상의 600벌ㆍ하의 300벌ㆍ신발 200켤레 등 의류와 신발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전달된 돼지고기는 관내 5개 사회복지기관에, 의류 및 신발은 가평꽃동네 노숙인 요양원으로 각각 보내질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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