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하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19일 시청사에서 중국 산동성 린이시 린이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두 기관의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상호이익과 공동발전을 원칙으로, 경제활성화 플랫폼을 마련해 기업간 경제무역상담회와 분야별 전시회, 물류와 산업 등 경제분야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MOU에는 군포시와 린이시의 자원을 활용해 기업간 교류를 도모하고, 상호이익과 공동발전을 위한 기업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날 한대희시장은 왕옥군 린이시 당서기 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간의 경제와 문화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시장은 “MOU 체결로 두 도시간의 과제들을 균형있게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서로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해 더욱 의미있는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왕옥군 당서기는 “내년 4월 린이시 상품박람회에 한대희시장이 참석해달라”며 “린이시가 부지를 마련해서 군포 기업들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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