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이자 새해 첫날인 오늘(1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경기도 여주, 가평, 양평, 이천, 포천, 연천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8시 현재 양평은 -5.9도, 이천은 -5.8도를 기록 중이다.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일)과 모레(3일)도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 최고 기온은 1~4도의 분포를 보여 어제(12월 31일, -5.3~-2.4도)보다 높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다. 내일 최저 기온은 -7~0도, 최고 기온은 3~6도를 기록하겠고, 모레는 최저 -8~-1도, 최고 4~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영하권 기온에서 눈이 날려 도로 결빙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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