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후 예정된 '내일은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 의정부'의 공연이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됐다.
코로나씨앤씨에 따르면 지난 3일 의정부 '미스트롯' 콘서트 무대 설치 도중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씨앤씨 측은 "철거 및 재설치를 하는데 5일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 관객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씨앤씨는 "빠른 시간 내에 공연 취소와 관련해 이후 일정을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 의정부' 공연의 환불 절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가인 홍자 정다경 숙행 박성연 정미애 두리 김소유 하유비가 함께하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11일 성남, 12일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등에서 계속된다.
다음은 코로나씨앤씨 측이 남긴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 의정부' 취소 안내 전문
안녕하세요. <내일은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 의정부>의 공연을 맡은 공연기획사 코로나씨앤씨입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당사는 오는 5일 진행 예정이었던 의정부 미스트롯 콘서트를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 3일 금요일 밤 무대 설치 도중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철거 및 재설치를 하는데 5일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여 매진인데도 불구하고 관객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의정부 공연을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하며, 9인의 미스트롯 걸들과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저희 코로나씨앤씨는 빠른 시간 내에 공연 취소와 관련해 이후 일정을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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