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동조합, 창립 38주년 기념, 장애인복지시설 봉사활동

KT노동조합(위원장 김해관)은 지난 6일 광주시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은혜동산’에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KT노동조합 창립 3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한 것으로,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등을 살피고 후원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은혜동산’은 20대부터 70대까지 신체 및 정신 장애로 일상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이 생활하는 곳이다.

KT노동조합 김해관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 및 지방상무집행위원 간부 56명은 장애우들과 영화를 관람한 후 복지관 내외부 환경정화와 후원물품 전달, 음식배식, 복지관 장애우들의 하모니카 공연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해관 위원장은 “13대 집행부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창립일은 내외빈을 모시고 기념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더욱 뜻 깊을 것 같아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며 “은혜동산의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웃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 어떤 기념식보다 훨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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