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높이려면 난임검진사업 적극 추진해야"
"출산율 높이려면 난임검진사업 적극 추진해야"
  • 권오탁 기자 ohtaku@kyeonggi.com
  • 입력   2020. 01. 13   오후 6 : 50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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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메디저널, '인구절벽 극복' 창간포럼 개최
▲ 휴먼메디저널이 개최한 ‘인구절벽 이렇게 위기 극복’ 포럼 모습
▲ 휴먼메디저널이 개최한 ‘인구절벽 이렇게 위기 극복’ 포럼 모습

경기도 내 첫 의료ㆍ건강 인터넷언론사인 ‘휴먼메디저널’이 13일 수원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절벽 위기 이렇게 극복’을 주제로 창간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자녀 수) 1명에도 이르지 못하는 ‘초저출산’에 대한 그동안의 정부 정책을 점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종식 휴먼메디저널 편집인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선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검진사업 제안’, 정혜정 평택대 교수(통계학 박사)가 ‘통계로 본 인구자연감소 등 인구절벽 현상과 정부 패러다임 변환’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이애형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이영주 수원 쉬즈메디병원 부장, 윤동선 연천군 투자진흥과장, 남희숙 전 수원 팔달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0.98의 출산율은 인구 재앙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입을 모았다.

인구 절벽, 민족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 예비 부부에 대한 난임 검진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출산율 감소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존폐위기의 산부인과와, 초등학교에 대한 정부 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사업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포럼에 앞서 김상묵 휴먼메디저널 대표는 “‘아이를 낳아라’가 아니라 ‘아이를 낳고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임신ㆍ출산뿐 아니라 교육, 의료, 주거, 취업 등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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