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지 주민 10명 중 8명은 출퇴근 교통 불만
경기도 택지 주민 10명 중 8명은 출퇴근 교통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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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지개발지구 주민 10명 중 8명은 ‘출ㆍ퇴근 교통’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종합병원과 금융기관, 공연시설 등에 있어서도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지개발지구의 입주 편의 제고를 위한 개발 방안 모색’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3기 신도시 등 도내 택지개발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택지 입주민의 불편 및 요구 사항 등을 취합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4~5월 도내 17개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단지에서 표본 주민 532명을 대상으로 편의시설(교통, 학교, 문화)에 대한 만족도를 질의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집-직장 간 교통’에 대해 응답자의 78.4%가 불만이라고 답변, 가장 높은 불만 비율을 보였다. ‘매우 불만’이라는 응답자만 50.2%였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6.8%에 그쳤다.

불만 비율이 높은 다른 항목은 ▲종합병원(70.6%) ▲금융기관(70.1%) ▲극장ㆍ공연장(63%) ▲대형마트(63%) 등이다. 불만 비율이 낮은 항목은 쓰레기 분리수거(14.8%)와 우편ㆍ택배(16.5%) 등이다.

교통에 대한 불만족 비율을 교통수단별로 나눠 보면 광역버스(83.7%), 시내ㆍ마을버스(78.2%), 지하철(82.0%), 택시(80.2%) 등으로 제시됐다. 버스에 대한 불만족이 높았던 것과 달리 ‘개선 사항 1순위’로는 지하철ㆍ경전철 노선 건설이 52.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ㆍ증차(20.7%), 시내버스 노선 신설ㆍ증차(14.5%) 등이다.

교통 외 편의시설에서 개선 사항 1순위로는 대형할인점(25.4%), 문화시설(19.5%), 보육시설(14.5%) 등의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지역 편의시설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생활편의 및 이미지 향상(53.4%), 자녀 육아여건 향상(18.2%), 교육여건 향상(10.7%), 건강여건 향상(7.3%), 치안 및 안전 향상(3.6%) 등을 꼽았다.

연구를 수행한 황금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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