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설 연휴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

인천소방본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대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28건의 화재가 나 1일 평균 4건씩 화재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이 50% 이상을 차지했고,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35.7%), 전기적 요인(32.1%), 기계적 요인(14.3%)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 연휴 화재 위험이 높아지자 본부는 화재안전정보조사와 연계한 예방활동, 비상구 등 피난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환경 조성, 특별경계 근무 및 소방력 전진배치 등을 통한 대응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본부는 안전무시 관행 등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건물 내 피난·방화시설 안전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숙박시설·기숙사 등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통한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기온급강하 대비 동결방지기(열선)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설 연휴 기간 특별경계 근무를 통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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