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2 지방도 309호선 17일 개통…화성남부지역 교통여건 개선 기대

▲ 화성 향남2 지방도 309호선 17일 개통

화성 향남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건설 중인 지방도 309호선이 17일 개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향남2지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도 309호선(연장 L=6.97㎞)을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 구간은 동오사거리(향남읍 동오리)에서 정남IC(정남면 보통리)이며,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는 구간(L=4.42㎞)과 신설구간(L=2.55㎞)으로 구성돼 있다. 개통구간 내에는 교차로 19개소 및 교량 3개소가 포함된다.

그동안 화성 정남면 일대는 산재된 산업 및 영업시설 대비 부족한 도로망으로 인해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어왔다. 특히, 정남면 주민센터 인근 지역은 정남IC 진출입 차량과 출퇴근 차량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극심했으나, 이번 신설구간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효과와 남측 도로 확장으로 시도 82호선으로의 접근성 개선 등 교통여건이 양호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례 LH 화성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동서간선도로와 양감IC 개통에 이어 이번 지방도 309호선 개통으로 화성 향남신도시 주거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성 향남2 지방도 309호선 17일 개통…화성남부지역 교통여건 개선 기대
▲ 화성 향남2 지방도 309호선 17일 개통…화성남부지역 교통여건 개선 기대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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