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평온한 명절 위해”…경기남부경찰청, 설명절 기간 종합치안활동 전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설명절을 맞아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 경기남부청은 취약지 순찰 강화부터 가정폭력 우려 가정 전수 모니터링까지 진행, 도민들의 평온한 연휴를 위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시행한다.

우선 여성 1인 운영업소 및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취약한 장소 등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금융기관, 현금다액취급업소, 편의점 등은 범죄예방진단팀 주도로 CCTV 등 방범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해 취약요인을 보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ㆍ데이트 폭력 등에 대해서는 여청수사ㆍ형사ㆍ지역경찰이 협업해 엄정대응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통계상 가정ㆍ데이트폭력 신고가 평시 대비 각각 37%, 5%가량 증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명절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혼잡장소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암행순찰차ㆍ경찰헬기를 투입해 끼어들기ㆍ버스전용차로 운행 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안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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