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항, 면세점 수익 20억원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가 최근 회의실에서 공사의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지원사업인 ‘인천공항 가치가세’ 제1기 발대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남수 공사 부사장과 류진형 사회가치추진실장,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본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이 도입한 입국장 면세점 수익의 환원을 위해 총 2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25개 사회적 경제조직에 지원하는 계획이다. 지원금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해외판로 개척 등에 사용한다.

공사는 성장지원금지원대상인 25개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지역별 안배를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 문화, 예술, 식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선발해 공항과 연계한 협업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임남수 부사장은 “공사가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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