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비례)이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더불어민주당의 일방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약 60세이며, 전원 남성”이라며 “노장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세대와 성별간에 균형이 맞아야 청년과 여성으로부터 정치가 외면받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역동성을 발판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미추홀은 정치인생을 걸어도 좋을 만큼의 가치가 있다”며 “헌정사상 최초로 인천의 여성 국회의원이 돼 미추홀의 힘과 잠재력을 반드시 현실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미추홀구가 생동감 넘치는 젊은도시,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로 나아가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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