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 용인시에서 유증상자 3명이 확인된 가운데 이 중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에서는 의사환자 2명ㆍ유증상자 1명 등의 환자 현황을 알렸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9일 오후 SNS를 통해 “용인시에서 발생한 유증상자 3명 중 2명의 진단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나머지 유증상자 1명도 진단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시민 여러분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에 백 시장은 이날 유증상자 1명이 추가 발생, 관내 총 3명의 유증상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이날 SNS를 통해 “성남시 내) 확진 환자는 없다. 의사환자(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ㆍ호흡기증상 혹은 확진 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밀접 접촉 후 14일 이내 발열ㆍ호흡기증상) 2명, 유증상자(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폐렴이 확인) 1명, 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 대상자 8명을 확인했다”며 “우한시 방문 영유아 및 보육교사 등 입국 후 14일간 등원 중지를 요청했다. 각 보건소는 의심환자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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