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지구 시내버스 운행 1일 개시, 추가 4개노선 신설

입주가 시작된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의정부역 방면의 시내버스 1개 노선이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등 7월까지 4개 노선이 추가로 신설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31일부터 638세대가 입주를 시작한 고산지구에 의정부 중심지는 물론 1회 환승으로 서울 도심지로 출퇴근이 가능한 1-7번 시내 버스 운행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1-7번 버스는 평일 배차시간 15분~25분 간격으로 기점 첫차 오전 5시 20분, 종점 막차 오후 10시 20분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고산지구에서 서울 노원역 방면, 도봉산 방면을 오는 5월께까지, 인접 민락지구를 순환해 의정부 도심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노선을 상반기안에 신설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 강남 교통편의를 위해 고산지구를 경유해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타고 잠실역까지 가는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외버스는 이미 확정돼 오는 7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6월 착공한 130만 288㎡ 고산 택지개발지구는 1월 31일 638세대를 시작으로 2월 1천 215세대, 4월 762세대 , 6월 600세데 등 올해 안으로 5천 세대 1만 2천 명 정도가 입주하고 모두 1만 127세대 2만 5천 264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박성복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지속적으로 선제적 대중교통 정책 운영과 입주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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