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15 총선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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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50% “국정 운영 잘하고 있다” 95% “이번 총선 꼭 투표해야”

인천시민의 10명 중 5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또 응답자의 38.5%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민주당과 함께 인천의 거대 양당으로 꼽히는 자유한국당을 지지한 응답자는 24.4%를 차지했다. 선거마다 투표율 최하위를 보였던 인천이지만,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 의향을 밝힌 응답자가 무려 95.4%에 달해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총선 프레임 질문에서는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현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6.2%p 높게 나타났다. 차기 당선인에게 바라는 국가 정책 분야에는 ‘일자리 등 국내 경제’가 1등을 차지했다. 본보는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019년 12월 28~30일 인천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국정 운영 평가, 정당 지지도, 투표 의향, 총선 프레임, 차기 당선인 집중분야 등을 물었다.   

국정 운영 평가
계양·부평구 56% ‘현 정부 국정 운영 잘함’ 응답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0.3%가 ‘잘함’(매우 잘함 31.2%, 잘하는 편 19.1%)이라고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반대로 46.2%는 ‘잘못함’(매우 잘못함 31.7%, 잘못하는 편 14.5%)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냈다. ‘잘 모름’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전체의 3.5%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계양·부평구의 응답자 중 56%, 동·서·중구와 강화·옹진군의 응답자 중 48.9%가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함’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남동·연수·미추홀구에서는 ‘잘못함’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48.5%에 달해 ‘잘함’이라고 답변한 응답자 47.6%보다 조금 더 많았다.
연령별 국정 운영 평가에서 긍정적 답변 비율이 가장 높았던 연령은 40~49세(60.5%) 응답자인 반면, 부정적 답변 비율이 가장 높았던 연령은 60세 이상(59%) 응답자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호감가는 정당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정의당 順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 또는 단체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8.5%가 ‘더불어민주당’을 택했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24.4%)’, ‘정의당(9.2%)’, ‘바른미래당(5%)’ 등이다. 특히 ‘없음’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11.6%에 달해 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의 지지도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연령별 정당 지지도는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응답자 모두 민주당을 가장 많이 택했지만, 60세 이상 응답자는 한국당을 가장 높은 비율로 뽑았다. 또 정의당에 대한 지지도가 10%를 넘어선 연령은 40~49세, 50~59세로 나타났다. 성별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한 남성 응답자(35%)가 한국당을 지지한 남성 응답자(29.9%)보다 5.1%p밖에 높지 않았던 반면, 민주당을 지지한 여성 응답자(42%)는 한국당을 지지한 여성 응답자(18.9%)보다 23.1%p나 높은 것으로 나왔다. 

투표 의향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반드시 투표’ 89.9%. ‘가급적 투표’ 5.5%, ‘되도록 투표 안 함’ 1.5%, ‘절대 투표 안 함’ 2.1% 등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1%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96.8%, 자유한국당 지지 응답자의 98.8%가 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연령별에서 가장 높은 투표 의향을 보인 연령 응답자는 19~29세(98.1%)로 나왔다. 뒤를 이어 30~39세(96.6%), 40~49세(95.2%), 50~59세(94.6%), 60세 이상(93.2%) 등으로 나타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투표 의향이 조금씩 줄어드는 결과를 나타냈다. 인천은 각종 선거마다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다. 가장 최근인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은 53.3%의 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했다.

총선 프레임 
‘총선과 관련한 두 주장 중 어느 쪽 의견에 더 공감하는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7.9%가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41.7%는 ‘현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고, ‘잘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4%에 달했다. 
지지정당에 따른 답변은 극과 극의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90.3%가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 응답자의 96.1%는 ‘현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49세 응답자의 63.2%가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60세 이상 응답자의 58.2%는 ‘현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차기 당선인 집중분야 
‘총선에 뽑힐 국회의원이 다음 국가 정책들 중 무엇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 중 50.5%가 ‘일자리 등 국내경제’를 꼽았다. 뒤를 이어 ‘세금 및 복지정책’ 13.8%,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안보’ 11.9%, ‘각종 인프라 확대 등 주거 교통정책’ 7.1%,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정책’ 5.1%, ‘교육 관련 정책’ 3.6% 등이다. ‘기타’는 7%, ‘잘 모름’은 1%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 응답자의 64.7%가 ‘일자리 등 국내경제’를 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자 중에서는 37.6%만 ‘일자리 등 국내경제’라고 답해 큰 차이를 나타냈다. 대신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19.6%와 19.5%가 각각 ‘세금 및 복지정책’,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안보’를 택했다. 
연령별로는 50~59세 응답자의 65.3%가 ‘일자리 등 국내경제’라고 답해 국내경제 상황에 가장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공표보도 정보>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19년 12월28일(土)부터 30일(月)까지 사흘간, 인천광역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RDD 12%+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8%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5명(총 통화시도 1만7천366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9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글_김민기자 사진_경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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