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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승객 이용 편의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 조정…1개 신설, 2개 연장

승인 2020-02-09 18:43
이승욱 기자 seugwook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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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노선을 폐지하는 903번 버스 이용객을 위해 1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생기는 노선은 93번 노선으로 월드아파트(불로동)와 검바위역을 운행한다. 앞서 903번 노선은 월드아파트에서 롯데백화점을 운행했으나 버스업체가 경영적자로 오는 15일 노선 폐지를 신고했다.

시는 또 송도 6공구에 헬스테이트레이크 송도2차 아파트 889세대가 입주함에 따라 92번 노선과 103-1번 노선 등 2개 노선을 연장한다. 92번, 103-1번 노선은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후문)에서 출발해 각각 당초 기점을 거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송내역 남부를 연결한다.

김철수 버스정책과장은 “정류소 표지판 정비, 노선도 제작 등 사전 준비와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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