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승우 남양주을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덕소고속도로 신설”

자유한국당 이승우 예비후보가 12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승우 예비후보가 12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승우 남양주을 예비후보가 덕소고속도로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12일 남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건설해야 하는 것이 고속도로”라며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한국당 중앙위원회 기독교분과 부위원장으로 최근 남양주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왕숙천 신도시 건설 전에 도로건설을 먼저 하라는 지역구민들 민원과 목소리를 해결해야 하는 책임은 정치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일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올해 7월께 타당성 검토 후 오는 10월 국회에 안건으로 올려 남양주 평내, 금곡, 사릉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양정지역을 통과해 덕소대교로 나가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 소득주도 성장 실패로 지역 경제도 막막한 상황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라며 “법인세 및 개인소득세 5% 인하법률안을 발의해 지역 기업은 그 만큼 투자 여력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독실한 신앙심으로 기도를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출마하게 됐다”며 “종교적인 관점으로 미혼모 출산 지원법, 동성애 조장 금지입법, 지역 초중고 종교교육 실시를 통해 건전한 인격체들을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우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행정학과, 국제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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