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효자병원의 자원봉사단인 ‘효자손 자원봉사단’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지난 12일 기탁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시의 이웃돕기 운동이다.
이날 이충순 경영고문 등 효자병원 임직원 5명은 용인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자원봉사단이 지난해 봉사활동을 통해 적립한 순수 기금으로 용인 기흥구 상하동 관내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돕고자 지정 기탁 형식으로 전달됐다.
이 고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용인시와 함께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에 참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도 “어려운 순간에도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줘 고맙다”라며 “마련된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효자손 자원봉사단은 2015년 1월 출범 이후 헌혈 캠페인, 의료봉사, 교육봉사, 현장자원봉사, 임직원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활동으로 마련된 성금을 매년 용인시에 기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의 MOU를 통해 연 2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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