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TF 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TF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경제관련 유관기관ㆍ단체, 농민단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시장경제 위축에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현황 파악 및 행정ㆍ재정적인 지원 대책 추진을 위해 경제문화국장을 단장으로 총 4개반(총괄반, 소상공지원반, 기업지원반, 재정지원반)의 TF팀을 편성, 단체별 피해상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세부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건의사항에 대해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한도 2천만원 이하 심사완화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3~4월 10% 지급 ▲피해업종 취업 상담 및 알선지원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상향(57%→65%)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 및 세무조사 유예 ▲입찰공고기간 단축(7일→5일) ▲계약금액 선금 70% 이내 지급 ▲특례보증금 5억원 추가지원 ▲기업애로 상담센터 운영 등 각 분야의 대책을 내놓았다.

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피해 및 건의사항을 계속 청취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부서장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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