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코로나 확진자, 고강동과 소사본동 거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저지를 위해 민,관 등 관계자가 총력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수원도시공사 관계자가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원규기자

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한 가운데 해당 환자의 거주지가 고강동, 소사본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시에도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사람이 2명 있다.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부인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대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 한 명이 부천의 본가로 왔고,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확진자 중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부부는 고강동 고리울삼거리 부근 빌라, 대학생 본가는 소사본동 소사주공뜨란채 4단지라고 명시했다.

이어 집회 참가 확진자는 부천 (신천지)교회가 아니라 서울 소재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생은 부천시에 머물렀던 20~21일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이 중 격리 해제는 6명,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이다. 입원 환자 소재지는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15번, 20번, 32번), 시흥시 매화동(25~27번), 김포시(140번, 162번), 부천시(22일 발생 2명), 이천시(22일 발생), 포천시(22일 발생) 등이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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