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에서 23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평택지역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달 26일 4번 확진자 발생 이후 28일 만이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해양경찰서에 근무하는 A씨(22)가 223일 오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친구를 만나고 돌아왔으며 19일 최초 오한 등의 증상을 느껴 22일 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거쳐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평택시 세교동이 집인 A씨는 대구에서 돌아온 이후 세교동에 소재한 짬뽕타임, SK맥도널드, 현대향촌마트, 노걸대 감자탕과 팽성읍 소재 팽성 스포츠 클라이밍 등을 들렀다. 확인 결과 A씨는 신천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평택시는 A씨가 이용한 시설 등에 대해 폐쇄조치와 함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소독 후 6시간이 지나면 시설 사용에 이상이 없으나 시는 추가적으로 방역을 실시한 후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영업활동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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