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도내 본격 경선 돌입
여야, 도내 본격 경선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가 이번 주 4ㆍ15 총선 경기도 후보 결정을 위한 본격 경선에 돌입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4일부터 경선 투표에 돌입했으며,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오는 28일부터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부터 사흘간 도내 7곳(남양주을·성남 분당갑·안양 만안·안양 동안갑·부천 원미을·파주갑·광주갑)에 대한 경선 투표에 돌입하면서, 도내 총선 주자들이 사활을 건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경선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투표 50%가 각각 반영된다.

이날 경선이 진행되는 도내 7곳은 현역과 원외 인사들이 맞붙는 ‘빅매치’ 지역이다. 특히 안양 동안갑의 경우, 이석현(6선)·권미혁 의원(비례)과 민병덕 예비후보 간 3인의 경쟁전이 치열하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경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동영상을 올린 뒤 “정부와 함께 힘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총선 승리로 나라의 정의를 세우자”며 “24~26일 휴대폰이 울리면, 꼭 받아서 이석현 눌러달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도 페이스북에 지난 2016년 영입 인사로 정치권에 입성한 사실을 알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전화를 꼭 받아달라. 끝까지 듣고 권미혁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민 예비후보는 ‘경선해설단’을 운영 중이다. 그는 “경선 투표에 일반인은 잘 받지 않는다”면서 “이에 경선해설단을 운영, 전화받아줄 사람을 함께 만드는 ‘조직원’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전략 지역으로 분류된 고양정에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의왕·과천에는 이소영 변호사를 각각 전략 후보로 확정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과 본청에서 경기 지역 추가 공천 신청자 등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당초 경기도 추가 공모가 접수된 지역 전부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회청사에 대한 긴급 방역작업이 실시되면서 일부 지역은 추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면접이 이뤄진 일부 지역을 포함, 의정부을과 인천 남동을·부평을·서구갑 등에 대한 경선을 28∼29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성남 분당을 면접에서 김순례 최고위원(비례)과 김민수 예비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쌓아 실전 경험을 무기로 갖고 있다”면서 “그러니 이길 수 있는 선수를 뽑아달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남 지역 4개 선거구 중 3개를 뺏어와야 성남시장 선거, 나아가 대선까지 볼 수 있다. 분당을 지역구를 탄탄한 기반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밝혔다.

평택을 면접에서는 유의동 의원(재선)과 공재광 예비후보가 각각 장점을 강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비공개회의를 열어 지역구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의 방식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채택했다. 김재민·정금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