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을 선출하는 22개 구단(K리그1 12, K리그2 10개) 마스코트 ‘인기투표’ 결과가 26일 발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 팬 투표가 26일 자정 마감되며, 이날 오후에 아프리카TV를 통해 개표 방송을 진행해 당선자와 투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22개 구단의 정체성을 알리고 팬과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마스코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되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는 지난 17일부터 시작 돼 22일 오후까지 수원 삼성의 ‘아길레온’과 대구FC의 ‘리카’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프로축구연맹은 애초 26일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 때 ‘마스코트 반장 선거’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미디어데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돼 아프리카TV 개표방송으로 대체하게 됐다.
한편, 이번 반장 선거에서 당선된 마스코트에는 특별 제작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완장’이 수여되며, 2020시즌 한 해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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