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와 미추홀구의 노인 요양·일자리 사업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와 ‘장기요양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활성화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장기요양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은 장기요양보험의 허위 부당청구 등의 국고손실 방지 및 수급자 편의 지원 등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참여 어르신들은 장기요양보험수급 가정을 방문해 전자태그 정상 부착여부 확인,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관련 민원접수 및 건강보험공단 전달, 복지용구제도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수노인인력개발센터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와 연대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관련기관과의 정보체계도 구축한다.
또 2020년도 ‘장기요양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효과를 분석해 2021년도 사업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센터와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장기요양보험을 허위로 청구하는 등의 부당사례를 방지하고 세금 낭비를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규 연수노인센터장은 “센터와 공단이 이 사업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제도상의 헛점을 보완하고, 60대에 들어선 베이비부머세대에게 역량발휘 기반 및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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