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정계 진출 공식지지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53·미래통합당)의 정계 진출을 공식 지지했다.

인천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최 전 회장은 명실상부 소상공인의 대표로, 소상공인연합회를 법정경제단체로 만든 장본인”이라며 “최 회장이 소상공인을 위해 바쳐온 열정과 식견이 정치권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전 회장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항상 선두에 서왔다”며 “지금까지 소상공인을 위해 걸어온 길을 정치권에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소상공인연합회는 최 전 회장에 대해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등을 이뤄낸 인물로 평가했다.

홍종진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그간 정부 정책에서 소외당한 소상공인의 대표를 정치권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최 전 회장이 소상공인복지법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법 제정을 위해 적극 활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전 회장의 정계 진출은 그만큼 소상공인의 위상이 커진 것을 의미한다”며 “소상공인의 이 같은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정치권이 소상공인의 대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미래통합당은 최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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