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최초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의정부시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2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2곳을 추진한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호원 국민체육센터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호원동 119-11번지 일원 해오름 공원 1천27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 579㎡ 규모로 건립 될 예정이다.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산악체험관 등 운동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국비 30억 원 등 92억 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호원국민체육센터는 호원동 119-11번지 일원 1천27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 579㎡ 규모로 짓는다.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산악체험관 등을 갖춘다. 모두 80억원을 들여 2022년 6월 준공목표다. 현재 경기도 투자심사 중이다.

시는 지난 25일 이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지역주민들에게 유아부터 전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영재 시 체육과장은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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