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여주·양평 교육현안 특별교부금 48억 4천300만 원 확보

▲ 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
▲ 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

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이 여주시와 양평군의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올해~내년도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무려 48억 4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6일 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여주 오학초등학교 특별교실·식당 증축 및 화장실 개선공사에 13억 3천500만 원(총사업비 14억 7천600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며, 양평 용문초등학교와 대아초등학교 체육관 신축에 각각 14억 3천100만 원(총사업비 19억 7천300만 원)과 20억 7천700만 원(총사업비 27억 6천9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정 의원이 이번에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여주 오학초는 열악했던 특별교실, 식당, 화장실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오학초 학부모들과 민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현장의견 수렴과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양평 용문초와 대아초는 실내체육관 신축으로 학생들에게 하절기·동절기, 미세먼지 등 여건의 제약 없는 체육수업과 방과후 교육활동을, 지역주민에게는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그동안 여주시와 양평군 내 교육시설에 대한 추가 지원의 당위성과 긴급성에 대해 꾸준히 설명하며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왔다.

정 의원은 “이번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확보로 여주·양평의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여주·양평이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적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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