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일 일산동구 중산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고양시민으로는 16번째 확진자다.
앞서 2월 18일 유럽으로 떠났던 A씨는 지난 19일 귀국하던 중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증상이 발현된 것은 지난 15일로, 비행기와 택시 등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산동구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 및 밝혀진 이동경로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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