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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용인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혀

승인 2020-03-21 15:09
김승수 기자 water@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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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38·본명 황윤석)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황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 도중 옆 차로에서 차선변경을 하던 아반떼 차량에 부딪혀 보험처리를 하던 중 황씨를 수상히 여긴 보험회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 결과 서울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용인으로 귀가하던 중으로 추정된다”면서 “서울에서 용인까지 직접 자신의 차로 운전을 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다음 주 중 황씨를 재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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