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가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전국적인 헌혈운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헌혈운동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총 22명의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점차 혈액수급상황이 악화됨에 따른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구리소방서는 코로나19 피해자, 의료진 및 재난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주부터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총 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성금은 재해구호협회 등 재난취약계층 구호와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자발적으로 헌혈과 모금에 참여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119구조ㆍ구급 등 소방활동은 물론 사회적인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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