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349명으로 늘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원에서는 영통구 영통1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거주 지인(직장동료)의 연락을 받은 뒤 자신의 차를 타고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성남에서는 29세 여성(중원구 은행동)과 36세 여성(기흥구 언남동)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세 여성은 지난 9일 은혜의강교회 신도 중 처음으로 확진자로 분류된 33세 남성의 부인으로 자가격리 상태였다. 36세 여성 역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은혜의강교회 신도 35세 남성의 부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은혜의강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목사 부부와 신도 55명ㆍ접촉한 가족과 지인 14명)으로 늘었다.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부천시는 이날 생명수교회 신도인 4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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