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 우선 협상대상자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 우선 협상대상자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IEP는 최근 경쟁 입찰에서 기술능력과 가격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순위 우선 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KLER는 4월께 정식 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용역 과업에 들어간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30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완성에 대비한 장기적 투자유치 전략을 새로 짜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투자유치 관련 대외환경 및 자원·경쟁력 분석, 해외 주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분석, 내외국인 기업경영환경과 정주환경 분석, IFEZ 투자유치 방향성 정립,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실행계획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을 통해 IFEZ 내 산업구조와 정책, 지구별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IFEZ 중·장기적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혁신성장 기업을 유치하고 분야별 투자유치 혁신을 위한 마케팅 방안과 국내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도 마련한다.

김석철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용역 수행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성장 시대에 부응하는 IFEZ만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KIEP는 정부가 세계 경제와 관련한 문제를 조사·연구·분석하기 위해 설립한 국책연구기관이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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