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삼창기연㈜(회장 김남준)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54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된 방역물품은 충전식 분무 형태의 방역기 총 29대로, 소독액이 고압과 저압으로 조절 분사돼 빈틈없는 방역이 가능하다.
방역기는 김포시 전역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을 실시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하는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준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방역물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국가적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체에서 함께 동참해 주셔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곶면에 위치한 삼창기연㈜은 친환경 온돌마루 접착제 부문 업계 1위의 제조사로, 해당 부문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각종 특허를 취득했으며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기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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