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안산은 24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윤화섭 시장과 김호석 대표이사, 박창희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방역용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부 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관련 시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김호석 구단 대표이사는 “안산시민들이 주신 사랑에 구단이 함께 성장한 만큼 그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스크 기부를 하게됐다”면서 “마스크 구입이 어렵거나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질병 면역력을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 장애인 등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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